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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번다더니 월 6만원…퇴사.  후회하는 여행 유튜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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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촬영 장비에 여행 경비까지 필요한 여행 유튜버는 돈.  벌기기 쉽지 않다. 월간중앙이 여행 유튜버들에게 필요한 장비의 가격을 취재한 결과, 우선 기본적인 촬영 장비를 마련하는 데 적지 않은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유튜버들이 선호하는 카메라 장비인 고프로11 가격이 약 60만원, 메모리카드(512GB) 약 20만원(4개) 등의 비용이 소요됐다. 영상.  편집에 필요한 노트북도 최소 100만원을 투입해야 했다. 여행지로 제주도(4박5일)를 다녀온다면 여행 경비로 약 54만원(비행기 왕복 15만원, 숙소 24만원,식비 15만원)이 필요했다. 촬영 장비와 노트북이 없는 유튜버일 경우 제주도 4박 5일 여행 콘텐트를 위해 필요한 최소 비용만 230만원이나 됐다.

유명 여행 유튜버에 따르면 3인 가족이 5박 6일 동. 남아 여행을 간다면 300만원의 비용이 필요하다고 한다. 충분한 비용이 준비되지 않으면 여행 유튜버로 성공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구독자 약 4만5000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박엥─자신이 업로드한 영상. 에서 “(이번 여행에서 쓴) 경비에 유튜브 수익을 더하면 마이너스 2000만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퇴사. 한 뒤 약 400일이 넘는 기간 동. 안.  세계 여행(베트남, 인도 등)을 다녔다. 그가 지출한 비용이 상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구독자 58만명의 여행 유튜버 ‘여행가 제이’도 459일 동. 안.  세계여행을 하는 데 약 3100만원의 예산이 지출됐다고 밝혔다. 여행가 제이는 베트남, 터키, 이집트,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 41개국을 다녔다. 특히 촬영 장비를 구매하느라 89만원(카메라 80만원, 셀카봉 7만원, 카메라 배터리 2만원)의 추가 지출도 있었다고 한다.

이 같은 고비용 구조 때문에 여행 유튜버를 했다가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 도 속출하고 있다. 구독자 약 3000명의 여행 유튜버 A씨는 최근 “이제는 낭만을 접어두고 현실. 을 살아보려 한다”며 최근 영상.  활동. 을 중단했다. 자신을 ‘실패한 여행 유튜버’라고 지칭한 B씨(구독자 1만4000명)는 “여행 유튜버로 쓴 비용에 비해서 얼마 못.  벌었다. ‘현타’가 온다”고 토로했다. 현타란 ‘현실.  자각 타임’의 줄임말로 헛된 꿈에 빠져 있다가 자기가 처한 실제 상황. 을 깨닫게 되는 것.을 뜻한다. 한 여행 유튜버는 “현재.  직장에 다니는 사람. 들에게 조언. 한다면 ‘절대. 로 전업 유튜버는 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후략

http://www.joongang.co.kr/article/25180948#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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