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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4일-돗자리 들고 나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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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4일-돗자리 들고 나가보자

 

 

 아침부터 저녁까지 봄에서 여름, 가을까지 오가며 

사춘기 조카처럼 변덕을 부리는 요즘 날씨. 

 

 

 여기서 드는 궁금증.

사춘기엔 왜 반항을 하고, 허세를 부리고, 일탈을 하고, 변덕이 심할까.

 

 사춘기에는 조금은 과격하고 위험한 행동을 해도 겁이 없고 망설임이 없어진다. 

청소년기는 극단적인 사고와 일탈적 행위, 반항 등을 서슴지 않는다. 

감정적 동요가 심하고 허세를 부리기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나 또한 그랬다.

 

 인간의 발달과정 중 아주 유난스럽게 지나가는 

이 질풍노도의 시기를 연구하기 위해 

많은 과학자들이 청소년들의 뇌 작동원리를 연구해 왔다고 한다. 

지금까지 연구된 결과만으로도 몇 가지 생물학적인 설명은 가능한 것.

 

 아동이나 성인과 달리 10대 소년들은 위협적인 일이 닥쳤을 때

감정을 통제하는 뇌 부위가 과도하게 왕성하게 활성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위협에 반응하는 변연계 뇌 영역의 활성화 수치가 

인간의 다른 발달단계와는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는 것.

 

 또 처벌의 위협에 크게 동요되지 않는 반면, 

도박성 행동으로부터 얻게 될 이득에 대해서는 과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위험한 상황에 닥쳤을 때 두려움을 느끼도록 만드는 뇌 부위는 

청소년기 가장 덜 활성화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 

결론은 청소년들의 위험한 행동은 단지 ‘철없음’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

청소년기보다 사리를 분별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유아기와 아동기에는 오히려 이 같은 위험 행동을 보이지 않기 때문인게 이유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오늘 낮 기온은 16∼24도. 

여름 휴가철은 두 달이나 남았는데 

몸도 마음도 땀에 젖은 셔츠만큼 축 늘어졌다. 

 

 단 하루만이라도 스스로에게 독서 휴가를 주자. 

20대 자기계발서, 30대 성공스토리는 

잠시 접어두고 복잡한 머리엔 휴식을. 

어수선한 마음엔 위로를 건넬 

가볍고 상큼한 책으로.

 

 

 






















 

 

#불법복제금지, #정보성, #여름, #일상, #일기, #댓글고수, #사교계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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