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에서 미니 쿠퍼 한 대가 사람들이 모인 곳을 향해 돌진했다. 본지가 공식 소식통을 통해 파악한 바에 따르면 부상자가 최소 15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했다.
오전 10시 30분경, 사고를 낸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은 후 자이들슈트라세에서 시위대를 향해 돌진했다고 한다. 이제 경찰 조사를 통해 그가 고의로 군중을 향해 차를 몰고 돌진했는지, 아니면 악셀과 브레이크를 잘못 밟았는지 밝혀내야 한다.
분명한 것은 부상자가 많다는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는 체포됐다. 본지의 정보에 따르면, 사전에 총격이 가해졌다고 한다.
이번 목요일, 많은 시청 직원들이 8%의 급여 인상과 더 높은 보너스, 그리고 3일의 추가 휴무를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베르디 노동조합은 시위를 촉구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미니 쿠퍼에는 두 남자가 타고 있었는데, 그중 한 명은 경찰에게 총에 맞아 끌려갔다고 한다.
뮌헨 시장 디터 라이터(SPD)는 이 끔찍한 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경찰서장이 방금 차량 한 대가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돌진했고 불행히도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는데 아이들도 포함되었다고 말했다. 나는 매우 충격을 받았다. 나는 부상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경찰은 병원에서 검사를 한 후 용의자 파르하드 N.을 경찰차에 태웠다. 24세 청년의 알몸 상체에는 아직도 심전도(ECG) 전극이 보인다.
본지의 정보에 따르면, Farhad N.은 2001년 1월 카불(아프가니스탄) 에서 태어났다. 그는 2016년에 망명을 신청해 독일에 온 것으로 전해진다.
헤르만 내무장관에 따르면 그의 망명 신청은 기각됐다. 그러나 이 아프가니스탄인은 BAMF로부터 소위 관용 허가를 받았다고 하며, 이는 그의 추방이 중단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슈피겔에 따르면, 그는 범죄를 저지르기 전에 이슬람주의 게시물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