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어제 관리사무소에서 차량 기스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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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9시부터 문열지만 8시 50분에 관리소 방문함.
다들 있더라. 어제 차량 박살났던 차주라고 하니까 알더라.
어떤 새끼인지 민원을 쳐 해서 (나무 자르라고)
자르는쪽 앞 차량은 뺏는대 관리사무소 직원이 나무 자르다가 설마 내쪽 차량으로 떨어지겠어? 라고 생각하고 잘라버림.
아침에 나무 잘랐다고 해서 그 자른쪽 봤는대 굵기가 남자 주먹정도였음. 그럼 크기가 어느정도겠냐...
아무튼 결국은 내차량으로 떨어졌네?
관리사무소 가니까
소장이 미안하다면서 아파트쪽실수 였다고 함. 이럴꺼면 이야기를 한다음 차를 빼고 작업을 해야 하지 않냐 라고 하니까
설마 그쪽으로 떨어질줄 몰랐다고함.
생각이 많아짐.
어차피 여기서 더 살아가야 할텐데... 화를 내도 속이 안풀릴것 같음. 일단 화 참고 차분하게 이야기 해봄.
"어떻게 처리 할껀가??"
"일단 자차로 수리를 하면, 영수증에 따른 청구비를 이쪽에서 전액 내겠다."
"자차로 하면 내 보험료가 올라갈텐데 이거에 대해서는?"
"자차로 하고 우리쪽 과실이니 이쪽에서 돈을 내면 자차보험 청구가 사라진다고 들었다. 한번 확인해보셈"
"이걸로 인해서 회사 반차 쓰고 공업사 갔다와야하고, 주말에 차도 써야 하며, 차 받을때도 다시 갔다와야 하는대"
"일단 자차 해결해보시고, 저희쪽에서 소정의 지급을 할 수 있으면 하겠다"
"일단 공업사 갔다오겠다"
오른쪽 뒤에
루프렉, 창문, 푹들어간 휀...은 전부 교체
밑에 기스난건 도색..
기간은 5일, 루프렉은 재고 없을 수도 있음. 전화 드림.
현대 보험사 과장도 자차로 처리하는게 깔끔하다고 하더라.
그러고 그러고 자차 처리 되고 저쪽에서 돈 입금하면 보험료도 안올라간다고 함. 자차처리 보험이 삭제 된다고 하는대?
ㅇㅋ 하고 맡김..
얼마정도 견적나올꺼 같냐고 하니까 100미만이라고함.
작년에 산 새차인대.........짜증나지만........
이거 사다줌.
그러고 나서 관리소에서 필요한서류가 있다고 함.
영업배상책임보험에 들었으니 보험료 나올 수 있게
통장사본, 주민등록증 사본(앞,뒤), 주민등록등본 (귀찮..)
[요약]
- 아파트에서 나무 짜르다가 나무 떨어져서 기스났다고 연락옴.
- 사진 받아보니 기스가 아니라 박살임.
- 오전에 찾아갔더니 잘린 나무가 아파트 직원 실수라고함.
- 공업사 갔더니 자차 처리, 100만 미만임. 5일 걸림.
- 미운놈 떡하나 더준다고 비타민음료 하나 사줌.
- 아파트는 책임보험을 거의다 들었으니 관리소 책임이면 이쪽을 통해서 돈이 나올듯.
끝. (수리 잘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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