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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3줄 o)러시아 동원병력은 1회용 소모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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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3줄 요약)

 

1)이번에 동원된 병력은 이전 징집병들과 같이 핵심 전투병력들의 고기 방패이자 정찰용 SCV로 소모될것이다

2)어차피 죽을 사람들이라 러시아는 이들을 아예 훈련도 안 시키고 핵심병력들의 통제하에 투입중인거다

3)러시아는 다시 정찰용 SCV가 생겼지만 우크라이나는 이미 나토의 무기와 맵핵을 받아서 큰 의미없을꺼다

 

 

출처:https://www.dailykos.com/stories/2022/9/26/2125480/-The-Russian-mobilization-can-only-be-understood-in-the-context-of-the-BTG

 

 

먼저 러시아의 동원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기본적으로 러시아군의 BTG 편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부터 이해를 해야 할 것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다시피, 러시아군의 BTG는 편제의 화력을 맡고 있는 훈련된 핵심 부대들과 그들의 '눈'과 '고기방패'가 될 징집 부대가 혼합된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BTG 부대가 공격 작전을 펼칠 시, 공세를 취하기 전에 징집 부대들을 먼저 내보내어 적이 먼저 발포하는 것을 유도합니다.

 

여기서 징집 부대는 상대방의 화력 수준과 위치를 노출시키기 위한, 오직 앞으로 걸어가기만을 목적으로 하는, 말 그대로 "고기방패"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적 부대가 이러한 징집 부대에게 사격을 가함으로써 그들의 위치가 노출이 되면, BTG의 포병 부대들이 노출된 적들의 진지를 목표로 화력을 투사합니다.

 

그런 다음 BTG의 포병이 무언가를 명중시켰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다음 징집병 부대를 투입하여 적들이 무력화되었는지를 확인을 합니다.

 

만약 이 최초의 포격에서 적들이 완전히 무력화되지 않았다면, 확인을 위해 투입된 징집병들은 생존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BTG가 방어 작전을 펼칠 시, 징집 부대는 부대의 바깥쪽 가장자리에 배치되어 살아있는 "인계철선(Trip wire)" 역할을 맡게 됩니다.

 

적 부대가 BTG를 향해 진격함에 따라 최전선에서 맞닥뜨리게 될 징집병들은 1차적으로 죽어나갈 것이고, 이 과정에서 그들은 BTG의 포병 부대에게 적의 접근을 알립니다.

 

위의 BTG 편제 짤에 그려진 기계화 보병과 전차 부대는 필요에 따라 징집 부대들의 공세 및 방어를 지원하기 위해 징집병 주변에 위치해 있을 것이지만, 결코 이들이 최초로 벌어지는 전투에 투입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일부 사람들이 러시아군 동원령의 질 및 상태를 보고 실컷 비웃는데, 더욱 슬픈 사실은 이렇게 동원된 인원들이 정말로 일회용 보충 병력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징집된 인원들은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기 때문에 훈련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징집병들은 러시아군한테서 연민과 도덕성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데, 왜냐하면 그들이 속한 BTG의 핵심 부대 군인들에게서 노예처럼 철저히 통제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전술을 잘 알고 있는 BTG 병사들도 이러한 징집병들을 같은 인간으로 보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러시아군은 이러한 자국군에서의 처량한 대우와 전투의 두려움에 노출된 징집병들을 더욱더 통제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 마약을 처방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만약 버티다 못해 징집병 부대가 항복하거나 탈영을 시도하더라도, 러시아군은 이미 그러한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으며, 심지어 이전 전투들에서 여러 번 겪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핵심 BTG 인원들에게까지 그러한 분위기가 전염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러시아군은 그동안 이러한 탈영병 부대들을 많이 봐왔고, 이들을 다루는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동원령은 트럭에 새 타이어를 교체하는 행위와 같습니다.

 

타이어는 마모되고 교체될 때까지 사용해야 합니다.

 

징집병들은 각자의 위치에 배치될 것이고, 이들이 사망하면 새로운 징집병들이 그 자리를 채우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러시아의 동원령으로 인해 전황에 전박적으로 미칠 영향은 후방으로 빼내진 러시아군의 잔존 BTG 부대들이 다시 예전처럼 전투에 정상적으로 투입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새로 증원된 징집병들로 인해 BTG 부대들은 전투 능력이 향상되겠지만, 화력은 극적으로 늘어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BTG 편제에서의 핵심적인 화력 능력은 그들의 포병대로부터 나옵니다.

 

한가지 걱정되는 점은, 우크라이나군은 이들의 징집병들로 인해 러시아군의 포병대를 타격하는 상황이 전보다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러시아군에게 유용한 특정 기술을 가진 일부 소수의 징집병들은 손실을 대체하기 위해 BTG 편제의 핵심 부대로 배치될 것입니다.

 

기술을 가진 똑똑한 징집 사병들은 후방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부을 것입니다.

 

과연 러시아군이 동원령으로 인해 대포병 레이더를 조작할 수 있는 숙련된 기술병들의 손실까지 메울 수 있을지도 관건입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군도 계속 진전을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이들이 러시아군을 유동적인 전투 상황으로 강제로 몰아넣을 때마다 우크라이나군은 더욱 유리해집니다.

 

BTG 편제가 이처럼 빠른 변화에 잘 대응하지 못하는 세트피스(set piece) 단위이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우크라이나군은 시간이 지날수록 나토 및 미군 장비를 확보함에 따라 전황은 점차 우크라이나에게 계속 유리해질 것입니다.

 

이제 러시아 내무부는 앞으로 누적될 인력 손실로 인하여 러시아의 경제와 정치적인 의지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부터 걱정해야 될 것입니다.

 

 

 

1줄 요약)

 

시즈탱크 시야 밝혀줄 SCV 잔뜩 모집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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