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전차가 다 떨어지면 가져올 랜드리스 무기
컨텐츠 정보
- 930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2014년, 북해에서 2차대전 당시 유보트에 침몰한 미국 수송선을 조사하던 러시아는 M4A2 셔먼을 발견하고 이를 인양하는데 성공함.
수십년 동안 바닷물을 처먹은 탓에 부식이 생기긴 했지만,
러시아 기술자들은 이 고철덩어리를 주행이 가능한 상태로 복원해내는데 성공함.
근데 문제가 하나 생겼음.
사진을 보면 알다시피 폭발의 충격으로 좌측 궤도가 완전히 이탈한 상태였고, 우측 궤도의 상태도 그리 좋지 않아 교체가 시급했음.
그런데 2018년 러시아에 셔먼 예비궤도가 있을리 만무했음.
머리를 굴리던 러시아 기술자들은 이윽고 기발한 생각을 떠올림
바로 BMP-2의 무한궤도를 셔먼에 이식하자는 것이었음.
러시아군에 널리고 널린 게 BMP와 그 예비부품들이었으니 조달에 아무 문제가 없고,
셔먼의 궤도와 BMP 궤도의 크기는 거의 차이가 없어서 이식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음.
그리하여....
BMP-2의 궤도와 사이드 스커트를 장착한 M4A2 셔먼이 2018년 러시아에서 탄생하게 됨.
자세히 보면 포탑 상부의 기관총이 미제 M2가 아니라 소련제 DShK로 교체된 것도 보임.
차체 좌측에 USA라는 글자와 포탑엔 하얀별,
차체 우측엔 러시아어 '모국을 위하여!'와 포탑엔 차량 번호인 936 등 좌우 모두 다른 부호가 새겨진 것도 포인트.
키메라 셔먼 끌고나올듯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