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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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인 내가 불안한 마음에 익게에 남겼던 글인데
취업 전그리고 취업 초에는 정말 정서가 불안했었음
혼자 게임 개발하고싶다고 휴학해서 독학 하고나니
친구들은 다 졸업해서 취업해서 여유 생기니 만나자고 독촉하는데
나는 괜히 친구들 모임에는 이핑계 저핑계로 안나가고
여자친구는 갑작스레 교통사고로 입원하고..
갑자기 스트레스 폭발해 자취방에서 물건 내던지고.. 그 모습에 불안해하는 고양이 끌어안고 미안하다 엉엉 울기도하고...
그런 내 상황에서 어느 회사가 나를 인정해 주고 취업시켜줬음에도
절대 수습 통과 못할거라는 불안감.. 내 능력이 뽀록날거라는 그 불안감...
너무 불안한 마음이 계속 들어서 남긴 푸념글에
익명의 누군가가 남긴 이런 일침을 남겨주셨음..
처음 저 댓글 봤을때는 눈물이 핑 돌았었습니다 선생님..
제가 자존감을 다시 챙기고 회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자신감을 가지고 사수와 팀장님에게 샤바샤바를 적극적이게해서..
수습을 통과하게 된것에 저 댓글로 인해 마음을 고쳐먹은것이
한 90퍼이지 않을까... 정말 그렇게 생각합니다.
누가 볼때는 별거 아닐수도있지만
저는 정말 기대 안하고 절망스러운 마음에 익게에 한탄했는데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댓글로 인해 제 정서가 안정되고
다시 행복해지는 법을 알게된것만 같아서
누군지 모르는 저분에게 너무나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늘 행복하시길 빌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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