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 과거에 궁중악사로 입궐할 기회를 주겠다고 한 조선시대 왕
"효" 가 "충"과 함께 조선이라는 나라의 양대 국시, 아니 그걸 넘어 양대 "존재의의" 였던 시대에
"널 궁중악사로 입궐시켜 줄 테니, 그 대신에 네 가족들을, 어머니를 버려라" 라는
개씹패드립 그 자체인 딜을 제안하고 심지어 그걸 실현시킴
물론 만화적 허용인 전개를 가지고 방구석 역뜨억이 망상회로 돌리는 것에 불과하지만
케데헌에서 진우 과거가 현재로부터 약 400년 전이었다고 하니, 그 왕이 악명 드높은 인조일 킹능성이 매우 높긴 한데
아무리 지 며느리 강빈을 두고 "그 개새끼같은 년을 가리켜 과인의 자식과 같다 하다니,
지금 과인을 능멸하는가!!" 드립친 능양군 인좆의 혐성이라도, 저런 미친 패륜짓을 공공연하게 하는 건 진짜 무리수인 거 같음
물론 애초에 진우에게 거래를 제안한 건 귀마니, 그 귀마가 장난질을 쳐서 인조가 미친짓을 저지르게 만들었을 법한데
리얼 조선시대에 저런 일이 있었으면 사관한테 "아아, 걸주 같은 혼군이 이 나라 수백년 종사를
한낱 금수의 소굴로 만들려 하는구나!"는 한탄과 함께 영구박제당하고
1910년에 조선왕조 공식 섭종할 때까지, 간관들이 즈언하아아!! 아니되옵니드아아아!! 하고 후대 왕들 쪼을때
"왕이 음주가무에 미치면 저렇게까지 걸주가 된다"는 정훈교육 사례로 명품한우사골마냥 우려먹혔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