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는
9월 11일 총 4대의 비행기를 하이재킹해
미국을 테러하는 음모를 꾸민다.
그리고 이 음모는 성공했고
세계무역센터와
펜타곤이 테러범에 의해 공격받는다.
하지만 이 와중에
단 하나의 기체는
테러범의 계획대로 되지 않고
테러에 실패하는데
그 기체가 바로
유나이티드 항공 93편이다.
지아드 자라 라는
레바논인으로
자라를 비롯한 테러범 4인은
보안검색대에서
1차 적발이 되었으나
별 다른 의심을
사지 않고 무사히 검색대를 통과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는데
정시에 출발한 앞선 3개의 항공편과 달리
유나이티드 93편은
공항 활주로를 점거한 다른 항공기들이 너무 많아
42분간 연착이 되었고
예상 출발 시간인 8시가 아닌
8시 42분에 이륙하게 된다.
세계 무역센터에 첫 번째 충돌이 발생하고,
9시 2분
세계 무역센터에 두 번째 충돌이 발생한다.
연쇄적인 비행기 테러가 일어나자
유나이티드 항공은
9시 23분
비행 중인 비행기들에게
테러를 조심하라는 경고메시지를 발송한다.
그리고 4분 뒤인
9시 27분
테러범 하즈나위가
무기를 들고 조종실을 습격한다.
기장실을 완전히 장악했고
비행기의 기수를 틀어
워싱턴 D.C로 방향을 바꾼다.
비행기 연착 등의 이유로 제 때 비행기를
탈취하지 못했기 때문에
테러범들에 의해 비행기가 장악되었을 때
이미 승객들은비행기 테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외부와의 연락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테러가 단순한 인질 납치극이 아니라
자살폭격이었 다는 걸 안 승객들은
테러범에게 저항하기로 한다.
토드 비머는
승객들을 규합해 테러범에게 대항할 무기를 구했고
테러범을 공격하기 직전
Are you guys ready? Okay. Let's roll!
다들 준비됐나요? 좋아. 시작합시다!
라는 말을 남기고 뛰어든다.
승객들의 공격이 점점 거세지자
테러범들은 수세에 몰렸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비행기를 좌우로 흔들며
승객들을 지치게 만든다.
하지만 승객들은
지치지 않고 기장실을 공격했고
조종실 코 앞까지 진격한다.
그러자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 테러범들은
"알라 후 아크바르" 를 외치며
비행기를 수직 하강시켰고
스토닉크릭 광산에 추락한다.
테러 당일의 최종 목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9/11 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테러 2일 전 모하메드 아타가 알카에다 조직원이자
테러 준비에 가담했던 람지 빈 알 시브와 한 대화에서
백악관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국회의사당은 그 다음 순위로 하자고 발언한 사실이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