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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의 검은돈 받은 판검사 모두 수사하여 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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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천화동인 1호에서 출금한 돈 473억 원 가운데 최소 140억 원 이상이 분양대행업체 A사 이모 대표에게 흘러간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알려진 109억 원 외에도 추가로 31억 원 이상이 건너간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김만배가 천화동인 1호에서 출금한 돈 473억원 가운데 최소 140억원 이상이 박영수 특검 인척 분양대행업체 이모 대표에게 흘러간 것으로 드러났다. 드러날 때마다 법조인들이 부정부패 자와 한 통속으로 움직인 것이 포착되고 있다.

이 대표는 박영수 전 국정농단 특별검사의 인척으로 대장동의 수상한 자금 흐름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고, A사는 화천대유가 시행을 맡은 대장동 5개 블록 아파트의 분양대행권을 독점했다.

15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 씨는 천화동인에서 돈을 출금한 2019년 전후 이 대표가 몸담았던 B사에 31억 원을 송금한 것으로 밝혀졌다. B사는 제주도 관광단지 개발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이 대표가 당시 대표로 재직하던 C사와 C사의 자회사 D사 등이 투자해 설립됐다.

 

2018년 이후 사업 진척이 없었던 B사는 김 씨로부터 받은 31억 원 중 10억4500만 원은 C사에, 16억4000만 원은 D사에, 나머지 5억 원 안팎은 이 대표 개인에게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김 씨는 2019년 4월에도 이 대표에게 109억 원을 송금한 바 있다. 이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109억 원 중 100억 원은 토목건설업체 E사 대표 나모 씨에게 건너갔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나 씨는 2014∼2015년 이 대표에게 20억 원을 건네면서 대장동 토목사업권을 받기로 했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이후 2019년 이 대표가 나 씨에게 100억 원을 건네자 대장동 관련 폭로를 막기 위한 ‘입막음용’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앞서 나 씨가 이 대표에게 건넨 20억 중 5억 원은 이 대표가 박 전 특검의 계좌를 거쳐 김 씨에게 보내 그 배경을 두고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정영학 녹취록’에서 ‘50억 클럽’ 중 한 명으로 거론된 박 전 특검은 화천대유에서 2억5000만 원의 고문료를 받고 딸이 화천대유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검찰은 김 씨가 473억 원 중 수표 17억여 원을 인출한 뒤 명동환전상을 통해 자금세탁을 했다는 사실을 파악하는 등 상당수의 용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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